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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인생! 선택과 결정
 
▲ 김영희 / 끝끝내엄마육아연구소 대표
 

 

▲  pixabay.com

 

우리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선택과 결정의 순간을 맞이한다. 아침에 눈을 뜨고 어떤 옷을 입을지 결정할 때 여러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이는 비교적 간단한 예이지만 직업을 선택하거나 이직을 결정할 때와 같은 복잡한 상황에서는 단순히 옵션을 고르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그 결정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선택은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며 결정은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나아가는 행동이 된다.

 

선택과 결정의 과정은 간단해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많은 어려움을 수반한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이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많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여러 전공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며 이 선택은 그들의 향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중대한 결정에는 불확실성과 함께 막대한 스트레스가 따르며 학생들은 종종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지 못해 후회하기도 한다.

 

결혼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결혼은 단순히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을 넘어서 두 사람의 삶을 결합하고 함께 나아가기로 결정하는 깊은 과정이다.

 

이 결정은 두 사람의 관계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 경제적 상황, 심지어는 삶의 목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올바른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은 많은 고민과 불확실성이 따른다. 잘못된 선택은 때로 깊은 후회로 이어진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자신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가치관, 흥미, 강점을 명확히 파악하면 자신의 진정한 욕구와 목표에 부합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둘째, 현실적인 기대를 설정해야 한다. 완벽한 선택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셋째,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해야 한다. 너무 많은 정보에 집착하기보다는 중요한 요소에 집중하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엘렌 랭어 교수의 연구에서 볼 수 있듯 작은 선택들이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랭어 교수는 코네티컷의 요양원에서 노인들에게 작은 결정을 내리게 했다.

 

작은 결정은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간단한 것들이었다. 구체적으로 연구는 두 그룹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 그룹은 자신의 삶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가지도록 격려받았고 다른 그룹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관리되었다.

 

▲  pixabay.com  

 

통제권을 가진 그룹의 노인들에게 주어진 작은 결정들은 다음과 같았다. 자신의 방에 있는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지, 어떤 활동에 참여할지, 언제 참여할지를 선택하게 했다. 식사 시간과 메뉴 선택에 있어서 자신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작은 식물을 제공하고 그 식물을 직접 돌보게 했다.

 

이와 같은 작은 선택들이 노인들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높였다. 이는 그들이 더 쾌활하고 활동적이며 궁극적으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자신의 삶에서 작게나마 통제할 수 있는 요소들이 삶의 질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이다. 그 결과 그들이 더 쾌활하고 활동적이며 심지어 사망률마저 낮아진 것을 발견했다. 이는 선택과 결정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내 경우도 30여 년 전부터 나름의 독서를 했고 10여 년 전부터 책 쓰기로 아웃풋을 함으로써 지금의 내가 있음에 감사한다.

 

평범한 옆집 엄마가 책 쓴 덕분에 강의를 하게 되었고 여러 네트워크로 확산되어 긍정적이고 희망찬 삶을 살게 되었다. 작은 선택과 결정의 시간들이 쌓여 결과물을 만드니 이 또한 기쁨이 아니겠는가.

 

선택과 결정은 인생을 만들어가는 순간들이다. 선택은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며 결정은 그 가능성을 실현시키는 단계다. 삶은 결국 선택과 결정의 연속된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그 과정 속에서 진정으로 우리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 김영희

 

백세시대에 중년은 청년기다해가 중천에 떠 희망의 찬가를 부를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현재 3060시니어연구원 원장끝끝내엄마육아연구소 대표수필가칼럼니스트객원기자디지털책글쓰기코칭협회 교육본부장책글쓰기대학 사무총장한국디지털문인협회 디지털책글쓰기 분과위원장코미희망장학회 단장 등을 맡고 있다저서로는 끝내는 엄마 vs 끝내주는 엄마우리아이 부자습관스마트 시니어 폰맹 탈출하기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외 6권이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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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31 [21:21]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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