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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 선도 ‘중앙대의 ESG 활약상’
 
환경부
 

혁신적변화 주도할 창의인재 양성대학의 비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결합한 탄소중립과 ESG’

독창적 해법으로 접목한 기술경영 프로그램 완성

2022년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컨소시엄 주축

탄소중립과 ESG융합 최고경영자과정초유 신설

 

 PIXABAY.COM 



● ESG 공유 플랫폼 ‘산학연 주도대학’

 

최근 국내 ESG 논의는 탄소중립, 준법경영, 지속가능경영, 관련 공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ESG 의무공시 추세가 가속화되고 투자자들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업들에 정보 공개를 요구하면서 ESG는 더 이상 관념적 구호가 아닌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경영 요소로 정착되는 추세이다.

 

이에 ESG 정책을 연구하는 주체들은 현실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 특히 특정 주제를 사회 전체적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는 거시적 마인드 역시 촘촘히 구비해야 한다.

 

특히 대학에 투입되는 공적자금과 유무형의 혜택들은 대학의 공공성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요소이다. 따라서 상아탑은 지속가능한 교육과 학문, 다양한 실천을 통해 공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전적으로 헌신해야 한다.

 

이에 창의적인 사고로 도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리더로 대약진하기 위해 중앙대학교는 장기간 기술과 경영을 연계한 ‘탄소중립 ESG 산학연 공유 플랫폼’을 협업해서 구축하였으며, 산업체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기술경영 프로그램을 선도 개발했다. 아울러 국내외 최초로 탄소중립과 ESG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공학적 해법으로 고도화한 기술경영 프로그램 완성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는 최우수 ESG 모델로 선정된 대학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 주축

 

온실가스 배출 증대와 기후변화 등 지구의 환경 문제를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패러다임으로 조망하며,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과 ESG 환경 중심 경영체제 대응이 대학내에서도 산학관연 협업차원에서 본격 확장된다.

 

중앙대학교를 주축으로 5개 대학이 모인 컨소시엄은 향후 4년간 94억4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탄소중립 ESG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중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22년 3월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대학 학부생 중심 연구팀이 산업계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현장 중심 교육·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대학생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수요 파악과 연구과제 기획, 실전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다.

 

중앙대는 서울대·숙명여대·인하대·한양대와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해당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대학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현장실습 참여와 기초·공통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대학 간 네트워크·교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중앙대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박세현 교수가 총괄사업단장을 맡았다. 그 결과 중앙대학 컨소시엄은 수도권 1개, 비수도권 2개를 선정한 이번 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일한 수도권 컨소시엄으로 선정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23억 6000만원씩,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94억 4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한 연구단은 미래선도인재 육성의 선두로 나설 계획이다.

 

연구단은 ‘2030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지능형 에너지 기술 기반 탄소중립 ESG 분야의 공유·융합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최신 ICT 기술을 연계할 5개 핵심 주제로 탄소중립 융복합, Green AI, 탄소중립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스마트 제조·공정을 선정했다.

 

● 탄소중립과 ESG를 융합한 ‘최고경영자과정’

 

중앙대학교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탄소중립 조기실현과 ESG 경영 확대를 선도해 나갈 최고경영자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2년 5월 16일 중앙대는 서울캠퍼스 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대륙아주와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는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대륙아주와 협력해 탄소중립 ESG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한다. 탄소중립과 ESG를 융합한 최고경영자과정이 만들어지는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탄소중립 조기실현과 ESG 경영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탄소중립과 ESG 관련 연구와 교육, 컨설팅을 포함한 제반 업무 수행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런 결실에 중앙대는 국내외 최초로 탄소중립과 ESG를 융합해 만든 최고경영자과정인 ‘중앙대학교 탄소중립 ESG 최고경영자과정’의 제1기 수료식을 2022년 12월 21일 302관(대학원)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중앙대가 최초로 선보인 탄소중립 ESG 최고경영자과정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공학적 해법으로 고도화한 기술경영 프로그램에 미래 ESG 준법 경영의 노하우를 더한 커리큘럼을 갖춘 교육과정이다.

 

중앙대 ESG 최고위과정은 실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을 실습하는 실무 학습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또한 실무 경험이 있는 강사진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꾸려 실전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중앙대의 최고위과정은 다른 대학의 ESG 과정과 달리 정부 지원을 받아 무료로 운영된다. 중앙대 정책대학원 융복합표준정책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 지원이 ESG 최고위과정까지 확대된 것이다.

 

중앙대 ESG 최고위과정의 강점은 무엇보다 정부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이라 원칙적으로 무료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실제로 작성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관념적 추상적 내용이 아닌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함께 수업을 듣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세대 간 서로 다른 시각을 이해한다는 장점도 있다.

 

ESG 최고위과정을 경영대학원이 아닌 행정대학원에서 운영하는 것 역시 매우 독특하다. ESG 경영은 기본적으로 국제표준인 ISO 26000(사회책임경영)이 하나의 축으로서 상호 연계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2021년 8월 24일, 중앙대학교는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의 목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30년으로 앞당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 ESG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공유·구독 모델을 만들어 국내외 탄소중립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ESG 연계 체계를 수립하고, 산업별 공급망관리(SCM) 구축 비용 최소화도 도모한다. 아울러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ESG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비전과 추진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ESG 청정 기술 플랫폼 △탄소중립 에너지 환경 △탄소국경조정세 대응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 ‘ESG 대학경영’ 국제화 선도

 

현재 중앙대학교는 2개 캠퍼스, 15개 단과대학, 일반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 12개 특수대학원을 갖췄으며 총 3만여명의 학생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중앙대는 개교 100주년을 기점으로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인재, 중앙’이라는 비전을 선언했다. 본격화되는 디지털 전환과 초연결사회 전환기, 글로벌 거버넌스 재편 등 주요 변화상을 분석하고 대학운영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앞서 두루 언급한 것처럼, 우리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탄소중립 ESG 포럼’을 발족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한국토지주택공사·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해 ‘탄소중립 디지털혁신 플랫폼 연구소’도 개소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ESG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하는 등 탄소중립 조기실현과 ESG경영 확대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학의 국제화도 ‘ESG경영’을 실천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국제화를 기반으로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고, 연구인력들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중앙대학교는 국제화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해외 대학·기관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의와 참’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창의인재(Creative Leader)’ 양성을 대학의 비전으로 삼았다. 이러한 중앙대학교의 비전은 전 세계인이 함께 이루고자 하는 공통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목적과 맞닿아 있다.

 

이에 중앙대학교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함께 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지역적, 국가적, 세계적인 실천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과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 동기부여와 관련 과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연구를 장려하고 수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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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9 [14:54]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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