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 운동법 등을 조금 바꿔보자
작은 변화만으로도 두뇌가 자극되고
나이가 들어도 뇌는 젊어질 수 있다.
일상의 단기기억 상실은 물론 궁극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젊은 뇌’를 만들어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의 오해를 하고 있다. 바로 ‘나이가 들면 뇌도 자연스럽게 늙어가 더 이상 뇌세포가 재생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신 뇌과학 연구 결과들은 이러한 오해가 완전한 ‘편견’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성인이 되면 하루에 2만~10만 개의 뇌세포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영국 런던대학 엘리노어 맥과이어 박사가 런던의 택시운전자 16명과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정한 과정을 통해서 두뇌를 훈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신경세포의 수가 무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슨에 따르면 무려 70세까지도 새로운 뇌 신경세포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 연구 결과는 결코 인간의 뇌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뇌는 얼마든지 노력 여하에 따라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나아가 ‘젊은 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신경내과 전문의인 저자 요네야마 기미히로는 그동안 수많은 두뇌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의 두뇌 관련 저서 중 가장 실용적인 책으로 손꼽힌다.
“뇌가 20년 젊어지는 두뇌 자극법”에서 저자 요네야마 기미히로는 이제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뇌에 대한 편견을 깨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뇌가 젊어질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특히 오감 자극, 습관변화, 식습관, 운동법 등 두뇌 자극을 훈련할 수 있는 30가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귀 막고 계단 오르내리기, 코 막고 커피 마시기, 쓰지 않던 손동작 하기, 성취하고 싶은 것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 갖기 등 사소한 습관만 바꿔도 두뇌는 자신에게 펼쳐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게 되고 바로 이러한 과정 자체가 ‘두뇌 자극 훈련’이 되는 원리다.
이러한 새로운 과학적 발견 아래 저자는 “뇌가 20년 젊어지는 두뇌 자극법”에 습관을 바꾸면 머리가 좋아진다. 뇌세포는 머리를 많이 쓸수록 더 활발히 움직이고 노력에 따라 뇌세포의 성능이 좋아지기도 하며 새롭게 뇌세포가 생겨나 두뇌가 향상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원본 기사 보기: 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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