來韓 방문단 ‘투자무역 설명회’ 공동개최
자치구 인구 2400만명 경이적 발전 이뤄
▲ 간담회 후 한중 우호를 다짐한 장훙푸(張鴻福) 상무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권기식 회장(네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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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귀빈실에서 장훙푸(張鴻福) 중국 내몽골자치구 인민정부 한국 방문단장(내몽골자치구 상무청장) 등 대표단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권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한중 관계는 지난 31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며 “몽골자치구 대표단의 한국 방문과 투자무역 설명회는 가뭄의 단비 처럼 한중 교류와 경제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단장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에 앞장서는 권기식 회장이 내몽골자치구와 한국 도시들의 교류와 협력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며 권 회장의 내몽골 자치구 방문을 초청했다.
양측은 이날 내몽골자치구와 한국 도시간 교류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 회장은 이어 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내몽골 투자무역 협력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행사는 내몽골자치구 상무청과 한중도시우호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주최했으며, 100여개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 중국 내몽골자치구 상무청과 한중도시우호협회가 공동주최한 한‧내몽골 투자무역 협력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는 권기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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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2022년 한중 교역액은 3623억달러로 한국은 중국에서 미국에 이어 제 2의 교역국이 되었다”며 “희토류 등 각종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중국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내몽골자치구는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와 투자무역 협력 설명회에는 내몽골자치구에서 장훙푸(張鴻福) 상무청장과 치다렁타이(奇達楞太) 퉁랴오(通遼)시 인민정부 시장, 치페이원(奇飛雲) 우란차부(烏蘭察布)시 인민정부 시장, 러이땐쥔(雷殿軍) 바오터우(包頭)시 인민정부 부시장, 딩샤오룽(丁曉龍) 상무청 외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는 권기식 회장과 최종하‧서강옥‧이문구 부회장, 권완근 천안시 지회장, 권세현 홍보팀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내몽골자치구는 인구 2400만명 규모의 자치구로 태양광 등 에너지 산업과 화학, 농산물 가공,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 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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