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과 수익률’ 담보된 채권을 발굴하고 추천
바리톤 성악가로 실력 닦아서 레벨업(Level Up)
채권투자! 설득력 있게 피력하는 한권의 책 발간
● 지난 한해를 간략 평가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매우 부족했다. 내가 근무하고 생활하는 곳은 평촌이고 아이들과 아내는 서울 서대문구의 장모님댁이다. 둘째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서대문구에 있어서 식솔을 장모님댁에 맡긴지 2년이 되어간다.
2년 전에는 매주 찾아가다가, 2주 단위로 찾아가다가 이제는 한 달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는다. 업무로 하루하루가 바쁘게 지나가지만 가끔씩 거울에서 보여지는 나는 외로워 보인다.
● 올 한해 기필코 성취하고 싶은 것 2가지만 약술하여 달라
▼ 내가 근무하는 증권회사에서는 많은 종류의 채권을 발행하고 중개한다. 채권은 예금과도 유사한 개념이지만 부도의 위험성이 있어 투자하기에는 망설여진다. 특히 금리 인상과 부동산경기 하락은 경기침체로 이어지며, 채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지불 불이행 사건은 항상 발생 가능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채권투자는 발행사가 이자를 내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면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다. 예금 수준의 안정성이 있고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채권을 발굴하고 추천해 보고 싶다.
▲ 채권투자도 예금과도 같은 안정성이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피력하는 한권의 책을 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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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바리톤 성악가로 실력을 닦아서 봉사하고 싶다. 2년 넘게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배움이 없으니 성장이 없는 것 같다.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의욕과 나의 노래실력 간격은 좁혀지지 않는다.
정신없이 업무로 시간을 흘려보내고 파김치가 되어 퇴근하는 나에게는 8시 SBS뉴스, 9시 KBS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스르르 감기는 눈까풀을 주체하지 못한다. 비브라토(vibrato), 호흡스킬을 연마하여 노래실력을 레벨업(Level Up) 시켜 보겠다.
● 올해 콜라보(협업)와 ‘재능기부’의 복안은 무엇인가?
▼ 나는 책쓰기 모임에 나간다. 의미 있는 한권의 책을 출판하자는 취지로 작가가 주축으로 모인 사회인 모임이다. 나는 채권투자도 예금과도 같은 안정성이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피력하는 한권의 책을 내고 싶다. 기존에 책을 출판했었던 작가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나의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듯 하다.
내가 재능기부를 한다면 성악가로서 소외계층의 마음을 위로하는 무대를 꾸미고 싶다. 오페라와 교향곡, 뮤지컬 등을 보려면 시간도 필요하지만 금전적 여유가 필요하다. 내가 성악가로서 활동한다면 참석자 전원을 무료로 참석할 수 있게 하겠다.
◩ 유지헌과장 : DB 금융투자 평촌지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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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선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