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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민재단 창립10주년 ‘학술세미나‧기념식’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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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들 참여해 재단의 10년 활동을 돌아보며

중민재단의 무궁한 영속적 발전을 순항하는 축사

 

코로나19 ‘개인화되고 시민의 자유 선호하는경향

미래의 생명정치 열린 공동체 젊은여성역할주목

 

▲  중민재단 한상진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중민재단(이사장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재단 중앙홀에서 기념 학술세미나와 기념식을 마련했다.

 

한상진 이사장은 “1980년대 중엽, 민주화 전환기에 중산층과 민중의 공존을 위해 주창되었던 중민이론의 뜻과 가치를 계승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어 2012130일에 창립 세미나와 기념식을 열었다.”, 이제 창립 10주년을 맞아 저희 재단은 보다 알찬 학문연구에 기반하여 중민의 가치를 사회에 전파하고 확산하는 사회적대화 프로그램등을 앞으로 적극 수행하고자 한다본 행사를 자축했다.

 

금번 코로나19와 생명정치주제로 학술 세미나 대토론회에서는 사회 변동 주체로서 젊은 여성을 왜 주목해야 하는지를 심도 깊이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토론에는 중앙대 사회학과 신광영교수의 젠더와 세대의 결합신민주(‘판을 까는 여자들공동 저자)젊은 여성은 누구인가?’ 서울대 사회학과 배은경 교수가 함께 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 심영희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발표자 심영희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20219코로나19 글로벌 33개 도시 서베이의 수치를 예시하며, “경제적 양극화 속에 경쟁의 압박이 심화되면서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의 가정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서울 젊은 여성의 경우에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관련된 공동체 체험 분석결과 어디서나 여성이 남성보다 공동체의 중요성을 더 체감한 것으로 나왔지만, 서울의 경우 어떤 연령집단보다 그런 경향이 현저히 강하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그럼에도 통계 수치에서 개인화 추세는 전 세계 공통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현저하게 높고, 특히 한국의 젊은 여성의 경우 매우 급진적이었다. 이는 개인주의 전통이 강한 서구사회와 다른 변동 패턴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심교수는 생명정치주체성의 대안적 생산을 낳는 삶의 힘으로 정의 내리면서개인화와 공동체 체험은 일견 모순되게 보이지만, ‘코로나19가 남긴 생생한 교훈은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젊은 여성은 사회 변동을 이끄는 잠재 동인을 많이 소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통찰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특히 한국에서 40대 이상의 남성은 가부장주의 인습에 더 친화적이고 강력한 국가권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데 반하여, 젊은 여성은 보다 개인화되고 시민의 자유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열린 공동체라는 미래의 생명정치를 견인하는 주도세력은 나이 든 남성보다는 20~30대 여성에 있다고 할 수 있었다.”고 결론 내린다.

 

▲  중민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재단 중앙홀에서 기념 학술세미나와 기념식을 마련했다. 

 

토론회에 이어 속개된 중민재단의 발자취와 나아갈 길행사에서는 김혜숙(이화여자대학교 전 총장, 명예교수) “중용의 정신으로 제3의 길을 개척하기를차흥봉(한림대학교 명예교수, 전 보건복지부장관) “함께 걸어온 60년 그리고 미래안철수(국회의원) “민본주의 전통을 계승하는 중민의 역할, 더 필요해조희연(서울특별시교육감) “중민재단에 거는 두 가지 희망등 각계 인사가 참여해 재단의 10년 활동을 돌아보며 중민재단의 무궁한 영속적 발전을 순항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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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15 [17:46]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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