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광고
女性시대출산·육아인권·이혼웰빙드림푸드·여행슈퍼우먼 실버세대 해외여성이주여성女性의원
정치·사회경제·IT여성·교육농수·환경월드·과학문화·관광북한·종교의료·식품연예·스포츠 피플·칼럼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全北 全國 WAM特約 영문 GALLERY 양극화 인터뷰 의회 미디어 캠퍼스 재테크 신상품 동영상 수필
편집  2021.04.13 [05:34]
문화·관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간이솝’을 출간한 ‘손경순 작가’
 
소정현기자
 

코로나19’ 고대 그리스 이솝무대 극적 재현

공권력 사적통제가족관계 소중함 각성계기

이솝시대우화노예신분 생존과 직결 처세술

 

▲ 코로나 정국은 인간다움과 원칙과 법과 논리가 무용지물이 되게 만들었다. 고대 그리스의 이솝이 살던 무대가 현대로 그대로 복제되어 현실이 되었다  

 

코로나 정국에서 최근 출간된 인간 이솝사막을 걷는 낙타가 독자들의 주목과 관심을 끌었다.

 

코로나 19에서는 우리 인간에게 영화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다. 낯설고 멀던 인터넷 세상을 성큼 일상 속으로 끌어온 것이다. 덕분에 일상에서 사적인 비밀이 없어졌다. 인터넷만 열면 온갖 개인의 동선과 사생활이 모두 검색이 된다. 정보화, 기계화 속에서 오히려 인간성과 감성의 소중함을 더욱 잘 깨닫게 되는 새로운 각성의 기회를 주었다. 흩어졌던 가족이 모이니, 잊었던 가족의 섬세한 감정과 숨소리가 들렸다. 소소한 행복이 무엇인지 눈에 보였다.

 

동시에, 코로나 19속 우리는 트루먼 쇼의 배우로 출연 중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 코로나 19 핑계로 목숨을 담보한 시나리오 각색은 간결했다. 우리는 정치가와 제작진이 기획한 대본을 읽을 수 있었다. 전지전능한 감독은 상황실에서 배우를 원격조정하고, 필름 속에서 필요한 장면만 골라 살렸다. 전대미문의 기발한 시나리오의 스팩터클한 기승전결 속에서 인간다움과 원칙과 법과 논리는 간단명료하게 삭제되었다. 이솝이 살던 고대 그리스가 현대에 그대로 복제된 무대가 되어 살아 움직인다. 트루먼은 어디에 있는가.

 

손경순 작가에 대해 독자들에게 간접 소개하는 예법을 부탁드린다.

 

현재 이지인재개발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다.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단체이다. 잃어버린 인간의 존엄성과 섬세한 감성을 회복할 평생 가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제가 직접 개발한 색채도형심리진단검사와 상담은 개인의 개성과 대인관계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대화가 필요한 개인 상담, 부부 상담, 가족 상담을 위시하여, 가정교육의 기본인 결혼 전 예비부부 교육, 출산 전 부모교육, 예비 학부모교육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더욱이 인지기능향상교육은 인지기능장애(치매) 예방으로 존엄하고 품위 있는 노년기 및 시니어맘 교육여건 조성에도 응당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 '인간 이솝사막을 걷는 낙타의 저자 손경순작가  

 

이솝으로도 알려진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 아이소포스는 어떠한 사람이었나?

 

아이소포스는 고대 그리스식 발음이고, 이솝은 영어식으로 현대화된 이름이다. 프리기아인 이솝은 구루병 후유증의 장애를 가진 인물이었다. 키는 작고 안짱다리와 큰 머리에 배와 등이 튀어나왔고, 말까지 심하게 더듬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전쟁 중에 노예 신분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노예생활을 겪으며 오히려 그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이솝은 사모스의 철학자인 이아드몬에게 노예로 팔려갔으나, 우화와 명석함으로 그의 조언자 역할을 하면서 진가를 드러냈다. 우화 하나로 사모스인들을 전쟁의 위기로부터 구해냄으로써 자유인이 되었고, 훗날 바빌로니아의 재상에까지 오른다. 그러나 델포스인들의 모함과 횡포로 죽음을 맞는다.

 

이솝 당대의 현실성을 모든 자료와 기록을 총동원하여 작가께서 생동감을 부여하여 달라.

 

생사여탈권이 주인 손에 달려있는 삶 속에서, 노예가 목숨을 부지하는 것은 절체절명의 가치였다. 그럼에도 지식인 노예에 대한 인식은 조금 달라서, 동반자적인 존재였다. 일반가정에서도 집사 대우를 받았다.

당시 그리스의 폴리스는 고대 민주주의가 태동하던 시대였다. 무역이 발달하면서 돈 많은 상인의 목소리가 높아졌으며, 시민 계급이 형성되었다.

 

아테네 참주였던 귀족출신 현인 솔론은 살인죄를 제외한 지나치게 자율을 억압하는 악법을 제거했다. 또한 참정권을 노예와 여성과 외국인을 제외한 시민들에게 넘겨주어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웠다.

 

그는 노예 중에서 태생부터 노예가 아닌, 악법 때문에 빚으로 몰린 노예는 사면시켜 시민이 되게 하였다. 이런 자유와 정의가 태동하여 살아있던 전환기를 살았기에, 노예 이솝은 시민이 될 수 있었고 참정권을 가질 수 있었다.

 

▲ 제가 직접 개발한 색채도형심리진단검사와 상담은 개인의 개성과 대인관계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솝우화는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환경 제약상 표현이 쉽지 않아 그렇게 표현한 것인가?

 

일부 우화에서 풍자와 조롱으로 억압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면에서는 가면이나 탈춤과 유사한 긍정적인 부분도 일부 찾을 수 있겠지만, 우화는 본질이 다르다. 우화는 아주 단순히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이 고달픈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교훈을 목적으로 만든 얘기라 출발선이 다르다.

 

가축처럼 돈으로 거래되는 노예는 인권이나 선택권이 없었으며, 그들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라도 살아남아야 하는, 목숨 부지를 위한 절박한 상황이었기에 그들의 거짓말과 눈속임을 교활하고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만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야비해 보일지라도 어떻게든 살아남는 처세술은 반드시 필요했다.

 

초기 우화는 본인이 노예였을 때, 동료 노예에게 들려주는 우화였다. 생사여탈권을 가진 주인을 사자로 비유하며 주로 삶의 위기 속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목숨이 위태로울 때, 어떻게 상황을 파악하고 말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쉽게 비유로 가르친다. 자기 자리를 시시탐탐 노리는 경쟁자를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원래 이솝의 대상은 어른이었다. 노예 인간 이솝의 삶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다를 바가 없이 치열하고 각박하고 리얼하다. 허구의 무대보다 더 혼탁하고 경쟁이 심하고 뒤죽박죽인 생생한 인간사를 묘사한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부도덕하고 야비한 자가 벌을 받는 우화를 읽으면 복수를 한 듯한 쾌감과 동시에 후련함을 느끼게 되지만, 야비한 자, 즉 가해자의 입장에서는 아랫사람에게서 지적질을 받은 듯한 불쾌감과 함께 양심의 가책에 의한 심리적인 거부감을 경험한다. 때로는 우화의 참뜻을 이해 못하는 강자나 또는 약자가 자신의 위치를 당연시하여 자만하거나 비굴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우화에 나타난 처세술은 어린이에게는 백해무익하다는 시각도 상존한다.

 

노예 시절의 우화에 나타난 처세술은 곧 생존공식이었다. 시민(성인)이 대상인 후기의 우화에 나타난 처세술의 교훈은 바르게 살라는 조롱과 풍자였다. 이 처세술이 우화를 읽는 독자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지는 우화를 이해하는 사람의 수준에 따라 모두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이 다름은 철학과 신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 개인차에 따라 논리적 전개가 다를 것이기에, 논술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원래 우화는 성인용이다. 어린이에게 우화를 있는 그대로 날 것을 적나라하게 들려주면 오히려 독이 된다. 어린이에게 성급하게 교육 자료로 제공하고 싶어도 참아야 한다. 10살이 되면, 발달과정에 맞게 우화를 교육적으로 재구성해야 긍정적인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언하면,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어린 자녀에게는 반드시 발달과정에 맞게 교육적으로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해야 한다.

 

도덕성의 개념이 아직 이해되지 않은 어린 자녀에게 도덕성을 강요하는 것은 폭력일 뿐이다. 부모의 강요에 의해 이해되지 않은 것을 강제로 주입시키거나 부모가 좋아하는 선택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는 부모의 사랑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 정상이다. 만일 자녀가 매번 부모의 눈치를 보고, 당연한 기본예절이나 규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과도하게 양보하고, 당연한 권리를 포기하고, 착한 일만 하려는 비정상적인 증상이 보인다면 부모가 크게 반성하고 자녀 교육방법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출간하신 이솝 우화 단행본은 너무 잘 알려진 내용이라 혹 식상하지 않을까 하는 시각도 있다. 아울러 타언어권 출간도 고려하고 계신다는데?

 

동화책으로 만난 우화와는 달리, 소설 인간 이솝에 어린이용 우화는 없다. 이솝이 노예가 아닌 자유인이 된 후에는 우화도 크게 진화한다. 시민이며 정치가로 인간 이솝이 겪는 다양하고 특이한 사건과 그에 걸맞는 우화는 오히려 매우 재미있고 흥미롭다. 우화가 현실과 짝을 이루며 사건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 때부터 어느 나라나 우화에만 관심이 있고, 이솝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다. 필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의 라퐁텐이 출판한 우화에서 인간 이솝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한 내용뿐이었다. 필자는 아쉬움에, 이솝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사실에 충실하게 각색하여 소설 인간 이솝을 직접 출판하였다. 또한, 이솝우화를 사랑하는 타언어권의 독자들에게도 인간 이솝의 극적인 삶을 보여주고 싶다.

 


 
광고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밴드 밴드 구글+ 구글+
기사입력: 2021/03/27 [23:23]  최종편집: ⓒ 해피! 우먼
 
해피우먼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tl=en&u=http%3A%2F%2Fiwomansense.com%2F&sandbox=1
해피우먼 일어 - jptrans.naver.net/webtrans.php/korean/iwomansense.com
해피우먼 중어(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iwomansense.com&sandbox=1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제1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개최
광고
광고
‘유대인들의 70년 포로귀환과 성전 중건’ / 피터킹
“저체온” 모든 질병 근원 ‘면역기능’ 훼손 / 소정현기자
세계 애완동물 사료시장 놀라운 급신장 / 소정현기자
이스라엘 제3의 성전 언제쯤 세워질까?(下篇) / peter king
모세의 출애굽기 원류 ‘시내산 위치’ 재조명(下篇) / 소정현기자
‘예수 그리스도 죽음과 이스라엘의 멸망’ / 피터킹
이스라엘 ‘제3의 성전’ 언제쯤 세워질까?(上篇) / peter king
故 박영문목사의 지옥 체험기 / 드보라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 호세아
신자와 불신자의 죽음-불신자의 임종 / 알파 오메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회사 소개 임원규정청소년보호정책-회원약관개인보호정책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로고 사업자명칭:월드비전21, 발행인․편집인 蘇晶炫, 발행소: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411-5번지,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390-1, 청소년보호책임자 소정현 등록번호 전라북도 아00044, 등록일자 2010.04.08, 통신판매업 제2010-전주덕진-52호, TEL 010-2871-2469, 063-276-2469, FAX 0505-116-8642 Copyright 2010 해피!우먼 All right reserved. Contact oilgas@hanmail.net for more information.해피! 우먼에 실린 내용 중 칼럼-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해피! 우먼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강령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