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작 '시간의 손'(Oil on canvas, 72.7x60.6cm) |
|
수상작 ‘시간의 손’ 입체적 조형미 독창적 기법
행복한 순간! 각각 작은 인생은 ‘아름답고 소중’
● 수상 소감과 작품 활동 등을 간략 소개하여 달라.
▼ 앙데팡당2019전 특선에 이어 앙데팡당2020전 일요주간문화예술상에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적인 간결함과 독특한 조형언어를 표현한 예술성을 인정해 주심에 다시금 창작열이 꿈틀거립니다.
1986년에 홍익대학교미술대학 공예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과천미술협회전을 시작으로 국내, 해외에서 단체전을 100여회 참가했습니다.
개인전 5회(2006서울무역전시관, 2011홍콩무역전시관, 2014갤러리수, 2015EW갤러리초대, 2017파리루브르박물관)를 하면서 20년간의 작품활동을 인정받아 앙데팡당2019와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과 한국수채화공모전, 대한민국회화대전, 나혜석미술대전에서 입선 11회를 수상하였습니다.
▲ 이은주 화백! 이곳저곳 날아다니는 나비의 몸짓에서 저의 꿈과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
|
● 이번 수상작품에 대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지향점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달라.
▼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사실적인 작품을 수채화, 유화, 데생을 그리던 중 독창적인 나만의 이미지를 찾기 위해 1860년에 인상주의의 모네, 고호, 고갱, 세잔의 새롭고 독특한 개성적인 작품을 탐구하는 자신의 길로 가는 과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음악과 시를 그려낸 클레, 음악과 글로 생각을 나누듯이 회화를 통하여 사고를 교류하는 마그리트의 영향을 받아 ‘시간의 손’시리즈가 탄생되었습니다. ‘시간의 손’ 주제는 2014년 개인전부터 꾸준히 발표해 왔습니다.
사계를 품은 나뭇잎과 작은 조각돌로 희로애락과 삶의 본질을 표현하려 했고, 이곳저곳 날아다니는 나비의 몸짓에서 저의 꿈과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남편과의 부산여행 중 인상 깊었던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데, 입체적인 조형미가 나타나는 표현기법으로 독창적인 작품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각각의 작은 인생은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것을 함께 느꼈으면 합니다.
● 앞으로의 국내외 작품 활동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들려 달라.
▼ 소중한 저의 가족과 행복한 삶을 살며, 꾸준히 시적인 초현실적인 작품을 나만의 표현방식으로 나타내며 국내전시와 해외전시에도 기회가 되면 참가해 보려합니다. 피카디리 국제미술관은 앞으로 한국미술계의 변화와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작품 활동을 하는데 피카디리국제미술관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