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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6.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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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동화작가의 또 다른 화제작 ‘헨리와 머스텡’(연재 후기)
 
김동석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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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후기 

 

 

▲  이효리

 

책을 통해 과거로 여행하는 재미를 느낄 때마다 그 순간에 살고 있는 한 시민이 되는 것 같았다.

 

중세사회가 무너지면서 세계는 분열되었고 침략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특히 17세기가 시작되면서 국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북아메리카 대륙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에스파냐 등의 국가들이 서로 더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치열한 전투를 했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이 계속되었고 전쟁 물자를 사기 위해서 나폴레옹은 헐값에 북아메리카의 땅을 팔기도 했다.

 

영국에 패한 프랑스는 시민혁명이 일어났고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갔다.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담은 프랑스 혁명은 왕과 귀족들을 몰아내고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완성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절대 권력자가 되었고 또 누군가는 자리를 박탈당하고 죄인이 되는 시대였다.

 

인류 역사상 프랑스 혁명이 중요한 이유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진정한 민주 시민의 탄생이라는 점이다. 왕족과 귀족이 아닌 일반시민이 인간으로서 대접받을 수 있는 진정한 사회가 열렸다.

 

이 동화를 읽고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자유와 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배웠으면 한다. 또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박애 정신을 가슴에 담고 살아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을 담았다. 이야기가 무겁고 어둡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사의 진정한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틀에 갇힌 존재가 될 수 있다.

 

▲ 나오미 G   

 

동화를 쓰는 동안 달빛 아래서 파도를 타는 헨리가 보고 싶었다. 어쩌면 헨리는 곧 나의 이상이었다. 그것은 곧 내가 파도를 타고 넓은 바다를 여행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인간의 삶 속에서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것은 곧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는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바다에 사는 수많은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우리 삶이 얼마나 행복한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전쟁이나 혁명이 일어나면 누구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 또 국가의 중요성과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내가 가진 행복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싶은 동화이기도 하다.

 

동화 속 주인공 머스텡이 겪는 일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누구를 탓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진리를 이해한다면 살아가면서 억울하고 힘든 일이 닥쳐도 우리는 모두 받아들이고 이해하면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

 

지금은 성당으로 다시 본연의 의무를 다하는 몽셀미셀의 아픈 역사를 우리는 잊지 말자.

 

 

/ 김동석

미술감독 / 나오미 G

 

일러스트레이션 / 계원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재학생 26

박예슬, 백지윤, 강예나, 강해빈, 구채원, 김서정, 김예린,

오은솔, 정아린, 황채영, 김규빈, 이정원, 이효리. 조한비,

심효림, 이채영, 신성현, 김태윤, 윤미소, 김유진, 최연우,

민채홍, 김해나, 이호연, 전소민, 배수정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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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19 [11:07]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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