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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3.20 [01:24]
문화·관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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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생선가게-"다시 찾은 평화"(37)
<연재>김동석 동화작가의 색다른 이야기
 
김동석 동화작가
 

"다시 찾은 평화"(37)

 

 

 

 

  맷돌은 걸레, 나비, 은지를 동행하고 물고기 위원회를 찾아가기로 했다.

 

  “걸레! 제발 좀 씻고 나와라.”

 

  맷돌은 걸레를 데리고 가는 게 여간 신경 쓰였다.

 

 

  내일, 푸짐한 가게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맷돌은 집으로 갔다. 10여일 만에 가는 집이다. 가서 사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내일 물고기들이 사는 물 속 세상으로 떠나야 한다.

 

  모처럼 맷돌은 음악을 틀었다.

 

 

  모차르트를 좋아하는 맷돌은 눈을 감고 음악을 들었다. 머리가 아프고 힘들 때 맷돌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주로 듣는다. 또 무엇인가 결정을 할 때는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서 결정하곤 했다.

 

 

  그리고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는 언제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들으면서 커피를 마시거나 커피 향에 푹 빠졌다.

 

 

  한강 둔치로 떠나는 맷돌 일행은 푸짐한 가게 앞에서 맷돌은 걸레, 나비, 은지를 만났다. 그리고 지니가 기다리는 보트에 올라탔다.

 

 

  “잘 지냈습니까?”

 

  지니를 보고 맷돌 일행이 인사를 했다.

 

  “네, 잘 지내셨어요?”

 

  “네.”

 

 

  지니는 얼굴이 많이 수척해 보였다. 보트에 올라탄 뒤

 

  “맷돌, 우리 스쿠버다이버처럼 산소마스크 써야 하는 거 아냐?”

 

  “마저! 우리는 물속에 들어갈 수 없잖아.”

 

 

  걸레와 은지의 말에

 

  “걱정 마. 이건 한강대교 아래서 잠수함이 되어 우리를 데려가니까.”

 

  “정말!”

 

 

  “그래, 죽지 않을 테니 걱정 말라고.”

 

  맷돌의 말에

 

  “그렇습니다. 잠시 후 잠수함으로 모시겠습니다.”

 

 

  지니가 한 마디 거들었다.

 

  “와우! 대단한데.”

 

  “아무튼 물고기들이 고양이들보다 머리가 더 좋단 말이야.”

 

 

  걸레는 긴 수염을 쓰다듬으면서 강물을 한 손으로 떠서 세수를 하기 시작했다.

 

  “걸레, 세수도 않고 온 거야!”

 

  “어!”

 

 

  “미치겠어, 오라버니 때문에.”

 

  은지는 냄새나는 걸레 옆에서 앉아가면서 한 마디 했다.

 

 

  지니가 피식 웃었다.

 

  “왜 웃는 겁니까?”

 

  “아! 네.”

 

 

  “세수도 안 하니까 웃기게 생겼습니까?”

 

  지니를 보고 걸레가 씩 웃으면서 말했다.

 

  “세수 안 해도 멋지네요.”

 

 

  “아! 그렇죠?”

 

  “네!”

 

  지니가 피식 웃으면서 대답했다.

 

 

  “맷돌, 들었지?”

 

  “은지, 너도 들었지?”

 

  “그래, 좋겠다!”

 

 

  걸레는 모처럼 세수를 하고 크게 웃었다.

 

  “아! 개운하다.”

 

  “그런데 왜 씻지 않고 사는 거냐?”

 

  맷돌이 물었다.

 

 

◣ 김동석 프로필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졸업

국민대 정치대학원 졸업(정치학석사)

<저서>

달콤한 꿈을 선물하는 동화1~3권/지식과감성

뒤통수가 예쁜 제니의 인형가게/지식과감성

바람을 타는 뽀득이/지식과감성  

천상을 향한 악동들의 연주/영은미술관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 외 20권 컬러링북/지식과 감성

 

◤ 나오미 군지 프로필 
무사시노미술대 유화과 졸업

서울대 동양학과 졸업

계원예술고등학교 출강 

개인전 및 그룹전 40회 이상

<일러스트> 

바람을 타는 뽀득이/지식과감성

천상을 향한 악동들의 연주(영은미술관)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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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8 [18:55]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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