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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9 [00:39]
푸드·여행 >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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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와 영양…웰빙과 힐링의 콤비”
뉴슈퍼푸드 ‘선인장두부’를 아시나요!
 
림삼 /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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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코리아 한국인의 축복! 지상 유일의 선인장 두부를 선보인 개발자 김중승씨   

 
● 산해진미 세상! 칙사대접 최상 후보

세상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고 세상의 모든 일들은 다 변했다. 끊임없이 발전과 진화를 거듭한 세상의 문명과 문화는, 이미 과거의 그것들을 전설이나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 기억의 창고에 쌓아둔 채 자물쇠를 잠가버리고는, 뒤돌아서서 나날이 새로운 얼굴로 선을 보이고 있다.

조금만 긴장을 늦추다가는 금새 유행과 시대의 트렌드에 뒤처져, 늙은이나 미개인 취급을 받기 십상이니 언제나 새로운 변화에 재빠르게 적응하는 문화인이 되기 위한 현대인의 경쟁적 노력이 실로 가상할 지경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음식문화에서도 예외가 없이 마찬가지이다. 예전에는 그냥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습관이나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섭취한다는 의미의 먹을거리 개념이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단순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나 먹고 살려고 대충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물론 옛날에도 식도락이라고 하는 표현이 있었고 미식가들도 존재하였겠지만 대다수의 하층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을테고 극히 일부의 상위계층에만 해당되는 용어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주 식단이나 간식을 막론하고 우리의 식탁사정이 과연 어떻게 바뀌어져서 진행되고 있는가?

작은 분량에도 예민할 정도로 칼로리와 성분을 따지고, 각종 첨가물이나 원재료의 생산체계에 이르는 민감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고려하면서, 맛과 영양과 건강을 염두에 두고 생산된 먹을거리라야 만이 그런대로 보편적 인정을 받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렇게 세심한 분야에 걸쳐 철저하게 신경을 써서, 완전무결한 식품을 먹는 것 같으면서도 따져보면 의외로 허점이 많은 게 또한 먹을거리 문화이다.

맛이나 향 또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선전광고에 매료되거나, 착시현상으로 인한 선택이 궁극적으로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되는 음식인 줄 알면서도 우리는 별다른 경계심이 없이 접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바쁘다보니 알게 모르게 임시방편으로 간편한 정크 스타일의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도 현실적으로 비일비재한 것이 오늘날의 실정이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모든 음식은 우리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반대로 치료제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현대인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개인적인 학설과 주장을 담아,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매일같이 출판사마다 서점마다, 자연에서 나는 각종 채소나 약재를 활용한 음식 소개와 질병치료, 웰빙생활, 힐링식단과 건강밥상 차리기 등의 관련 분야를 망라한 방대한 물량의 책들이 물밀 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최초에 혀끝에 느껴지는 식감은 다른 두부에 비해서 약간 투박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씹을수록 즙이 배어나오듯이 고소한 뒷맛이 있어 길게 여운을 주는 듯 했다.  
 
 
● 미래형 ‘웰빙&힐링 슈퍼푸드’ 진정승자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우리 건강을 확실하게 지켜주는 식품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 음식은 우리의 몸이자 마음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과언은 아니다.

현대인의 다양한 욕구와 기호에 맞춰 늘 색다르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야 하는 식품업계는 ‘웰빙(Well being)’이나 ‘힐링(Healing)’이 소비자들의 중요한 생활양식으로 자리잡으면서 목하 건강한 먹을거리에 경쟁적으로 관심을 쏟고 있다.

오늘날 사회적 트랜드로 급부상한 웰빙은 ‘복지, 안녕, 행복’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며 우리말로는 ‘참살이’ 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사는 웰빙을, 몸과 마음을 결합하여 풍요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 또는 문화코드로 이해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건강한 삶이 가진 의미는 주로 신체적인 건강만을 뜻하였지만 웰빙은 심신의 조화, 특히 내면의 건강을 중요시 한다. 게다가 힐링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거의 의학적인 용어로서 ‘몸이나 마음의 치유’에 이르는 자기 조절의 윗단계까지 섭렵하고 있다.

의식주 전반에 걸쳐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풍요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이 라이프스타일은 화학학조미료와 탄산음료를 멀리 하고 패스트푸드 대신 유기농식품을 섭취하며, 요가나 선체조 등의 정신수련을 겸한 운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추구한다.

다시 말해서 정신없이 바쁜 생활과 인스턴트식품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의 웰빙이나 힐링이라는 용어는 이제 식품분야에서도 널리 뿌리를 내리고 가장 중요한 단어군 속에 당당하게 포함되어진 것이다.

미국 건강전문 월간지 ‘헬스(Health)’는 2006년 3월호에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우리나라의 ‘김치’, 일본의 ‘콩과 콩제품’, 인도의 ‘렌즈콩’, 그리스의 ‘요구르트’, 스페인의 ‘올리브유’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이 잡지는 한국의 김치가 각종 비타민과 유산균이 풍부하고, 발효된 배추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했다. 여기에서는 김치를 ‘달걀과 토마토, 버섯 등을 섞어 스크램블 에그(scrambled egg)로 아침식사를 하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

또한 콩은 암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좋으며, 인도의 말린 콩인 렌즈콩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했으며 요구르트는 면역성을 증진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올리브유는 심장병 예방에 좋다고 했다.

그리고 ‘조선일보’는 ‘한국인의 슈퍼푸드 10’으로 비싸고 귀한 음식은 아니지만 몸에는 약처럼 좋은 음식인 ‘쥐눈이콩, 올리브유, 해조류, 와인, 식초, 솔, 버섯, 마늘, 김치, 매실’ 등의 열 가지 식품을 선정하여 2006년에 신문에 연재한 바 있다.

영양학의 권위자인‘스티븐 프랫(Steven G. Pratt) 박사’는 그의 저서 ‘슈퍼푸드(Super foods)’에서 건강에 좋은 14가지의 슈퍼푸드 목록을 제시하였다. 즉 ‘브로콜리, 토마토, 호박, 연어, 호두, 달걀, 시금치, 블루베리, 귀리, 녹차, 오렌지, 콩, 칠면조, 요구르트’ 등이다.우리나라 보건복지부와 국민 건강보험공단, KBS가 권장하는 ‘한국인이 꼭 먹어야 할 10대 밥상(식품)’으로는 ‘마늘, 고등어, 호두, 버섯, 보리, 부추, 김, 달걀, 풋고추, 콩’ 등이 선정되었다.

위에서 보듯이 어떤 상황에서 기준을 정해 선별해도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콩이다. 그리고 콩으로 만든 식품 중에 가장 대표적인 식품 중의 하나가 바로 두부일 것이다.

예컨대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탁월한 음식을 뜻하는 ‘슈퍼푸드’가 진화하고 있다. 현재 토마토, 시금치, 오렌지 등 다양한 슈퍼푸드를 이용한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브로콜리의 새싹으로 만든 크래커, 단호박으로 만든 스낵, 요구르트가 들어간 아몬드볼, 오렌지와 통곡물이 그대로 씹히는 시리얼바, 귀리가 들어간 초코바 등 고급 원료인 슈퍼푸드 간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맛을 선보이면서 영양소 간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필자는 새로운 트렌드의 하나인 진화 발전된 슈퍼푸드의 공인된 목록에 선인장두부를 포함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근본적으로 콩이 가지고 있는 화려한 존재 가치에다가, 손바닥선인장이 지니고 있는 뛰어난 약용효과가 합쳐져서 이른바 진정한 미래형 ‘웰빙&힐링 슈퍼푸드’가 탄생한 것이다.

▲ 웰빙&힐링 푸드의 효능과 미각의 예찬론을 펴는 림삼 시인  

 
● 최고의 건강식품 ‘선인장 두부’ 태동

필자는 연전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 중의 하나로 ‘두부에 관한 고찰’이라는 명제를 달아 지면을 통해 비교적 자세하게 두부 이야기를 집필했던 적이 있다. 당시에도 거론했듯이 두부는 이미 전 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이 되어 있다.

그래서 두부의 역사적인 유래와 제조방법에 따른 두부의 명칭, 현재 국내외의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두부의 성향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했었다.

그러면서 두부의 명칭은 여러 가지 분류 방법에 의해 나누어지지만,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첨가할 경우 첨가되는 부재료의 이름에 따라 잣두부, 황기두부, 솔잎두부, 해조두부, 야콘두부, 검은콩두부, 야채두부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는 사실을 역시 여과없이 적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머리에 어떤 재료의 이름이 붙여져 있는 기능성 두부라면 의례껏 그 주요 성분 또는 합성물이 일정량 함유되거나 첨가되어 제조한 상태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그렇게 필자도 대중의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은 스스로의 안목과 식견에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기에 처음에는 기대감이나 별다른 생각 없이 가볍게 ‘선인장 두부’를 접하게 되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아차산’ 등산로 중에서 ‘고구려정 길’을 선택하여 하산을 하다보면 천년고찰 ‘영화사’ 옆의 초입인근에서 ‘선인장두부’라는 간판을 붙인 즉석두부 전문점을 만나게 된다.

이미 그 지역 일대는 오래 전부터 등산 애호가들에게는 소문이 난 두부 전문식당들이 10여 군데 이상 흩어져 성업 중인 먹을거리 단지이다.

산 정상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별로 힘들지 않고 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산행인지라, 하산 길에도 촉박하지 않고 여유로워, 그곳에 가면 많은 이들이 대낮부터 자리하고 앉아서 영양식인 두부요리들을 즐기는 모습이 이미 낯설지 않은 지역의 풍속도로 되어있다.

그리고 그냥 여러 두부 전문점 중의 하나이려니 하고 예상하면서 찾은 ‘선인장두부’였는데, 이미 입구부터 유난히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는 광경이 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점포 내외에 부착해놓은 자세한 설명 문구와, 왕래하는 일반인들이 직접 가까이에서 두부제조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오픈해놓고, 분주하게 오가며 작업을 하고 있는 제조실의 정경 등이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묻어나는 듯하여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 "선인장 두부는 최고의 건강식품입니다." 라는 정면의 현수막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선인장 두부는 최고의 건강식품입니다.” 라는 정면의 현수막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다음에는 점포에 크게 확대하여 부착해놓은 특허증과, 구체적인 내용을 곁들인 홍보물들을 차례대로 읽어보았다.

두부를 제조할 때는 화학응고제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선인장 두부는 이것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순순한 천연 식물인 손바닥선인장 추출물을 응고제 대용으로 하여 두부를 제조한다는 사실이 급기야 필자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그리고 그 선인장두부 응고 개발특허 기술이 바로 세계 최초이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특허 기술이라는 설명을 듣고 한층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선인장두부가 일반적으로 예측하듯이 손바닥선인장 엑기스나 첨가물을 배합하는 두부가 아니고, 선인장 자체에서 과학적으로 추출한 물질로 응고제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전혀 인체에 무해한 완벽한 영양 만점의 힐링두부로 탄생하는 것이라는 특허권자의 주장을, 상담을 통해 전해 들으면서 마치 신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떻게 두부는 무조건 응고제인 간수를 사용해야만 된다는 통념을 무너뜨리는 기술이 개발되어 존재한다는 말인가?

근본적인 응고제추출 기술과 추출물을 이용한 두부제조 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와, 동일한 항목의 중국 특허를 이미 획득하였고, 국제적으로 필요에 따라 또 다른 나라들의 특허도 별도로 준비 중에 있다는 계획을 들으면서 자못 궁금증이 재발동하기도 하였다.

 
● 장인정신 ‘풍미살린’ 고기능성 식품

특허에 관하여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더니 즉각 전문용어를 곁들이며 응답해주었다. 출원번호와 공개번호는 물론 단계별 설명을 겸한 특허실용의 청구항을 요약해본다.

이 특허는 손바닥선인장을 이용한 두부응고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더욱 상세하게는, 손바닥선인장의 열매와 줄기를 압착기에 넣고 압착하여 착즙액과 슬러지로 분리한다.

착즙액은 셀룰라아제 1%와 복합효소제 1%를 첨가하고 45~50℃의 온도와 pH 3.3∼3.8로 조절하여 3∼10시간 반응시킨 다음 1~5시간 실온 냉각한다.
 
▲ 본 특허는 손바닥선인장을 이용한 두부응고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더욱 상세하게는, 손바닥선인장의 열매와 줄기를 압착기에 넣고 압착하여 착즙액과 슬러지로 분리한다.     
 
 

▲ 손바닥선인장의 진액을 추출하여 원료의 이용율 및 기능성 성분을 높이고 점질다당류를 효과적으로 분리하여, 콩의 영양성분 이외에도 손바닥선인장이 가진 영양성분과 향미 및 약효도 함께 함유한 고품질두부를 선보인다.

그 후 착즙액을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시키고, 상기 압착기에서 착즙 후 남은 슬러지는 초파믹서로 믹싱한다. 그리고 80% 에탄올을 슬러지 중량의 5~7배로 더하여 55~60℃에서 2~24시간 추출하고, 다시 2~10시간 냉각하여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시킨다.

위의 착즙액과 슬러지로부터 각각의 멤브레인 필터를 통하여 여과된 추출액들을 혼합하여 45℃에서 1~2시간 교반시킨 후 1∼2시간 침지시킨 다음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시킨다. 그런 다음에 농축기에 넣어 40∼60℃ 온도에서 30∼60분 농축시켜서 에탄올을 제거하고 50%로 농축시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손바닥선인장의 진액을 추출하여 원료의 이용율 및 기능성 성분을 높이고 점질다당류를 효과적으로 분리하여, 콩의 영양성분 이외에도 손바닥선인장이 가진 영양성분과 향미 및 약효도 함께 함유한 고품질두부를 제공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현재 진일보된 또 다른 힐링두부에 관한 특허관련 연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간다는 사실도 꽤나 탐구심을 자극하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특허기술을 근거로 한 선인장두부가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식용으로 널리 이용된다면 얼마나 신나는 일이겠는가 하는 생각에 필자의 목소리도 덩달아서 높아졌다.

두부를 제조하는 전 과정을 곁에서 참관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흔쾌히 승낙을 하면서, 기꺼이 동행하며 더욱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곁들여주었다. 흰색 가운을 입고 추출물을 취급하고 있는 제조기술자의 숙련된 자세와, 치밀하면서도 세심한 손놀림의 제조과정을 보면서 장인정신이 느껴지며, 식당이 아니라 마치 어떤 연구실이나 실험실에 와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정확한 추출물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동원되는 기구와 저울, 적절한 시간을 초과하거나 부족해서는 응고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타이밍이 생명이라면서 스톱워치를 들고 시간을 측정하고 있는 담당자와, 어우러진 작업장의 기계가 일사불란하게 작동되는 모습들이, 사명감에 불타는 건강지킴이의 터전을 엿보는 것 같아서 숙연하기까지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두부라면 정녕 의심할 여지도 없이 바로 천상의 식품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구나 하면서, 그렇다면 그 맛은 과연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문득 밀려왔다. 이윽고 완료된 두부의 겉모습은 한 마디로 일반 두부와 똑같은 것이었다. 색도 냄새도 형태도 그냥 기존의 두부 그대로였다.

약간은 초록색을 띄고, 조금은 시큼한 맛이 나고, 냄새도 또한 그렇지 않을까 하던 필자의 막연한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러면서 추출물은 말 그대로 완전히 화학적으로 분해된 성분이라서, 선인장 당시에 겉으로 나타나 보여지던 특징 이전의 원초적인 물질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사전 지식이 없던 필자로서도 그제서야 결과물의 형상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리 건강에 좋고 영양만점의 힐링두부라 할지라도 기존의 관점에서 너무 어긋나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기 십상이고, 낯설기 때문에 친근해지기가 꺼려질 것이라는 보충 설명도, 기대를 갖고 두부를 맛보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한 마디로 맛도 최고였다. 최초에 혀끝에 느껴지는 식감은 다른 두부에 비해서 약간 투박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씹을수록 즙이 배어나오듯이 고소한 뒷맛이 있어 길게 여운을 주는 듯 했다. 입자가 좀 거친 것 같은 기분은 필자만 느끼는 걸지 몰라서 조심스레 질문을 했더니 정확한 지적이라는 답이었다.

그것이 옛날 두부 전통의 맛과 느낌이라는 것이었다. 매끄럽고 반지르르한 두부의 감촉은 기계식두부의 태생적 형질인데 알게 모르게 현대인들이 그 속성에 젖어버린 것이란다. 또한 선인장두부의 특별한 맛이라 할 수 있는 유별나게 고소한 맛은 바로 선인장추출물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두부를 잘 먹지 않는 어린 아이들도 선인장두부 만은 아주 잘들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들의 다이어트식품은 물론 아기들의 이유식 대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는 추가 설명이 이어졌다.

그렇게 만들어진 ‘모두부’와 ‘순두부’를 주메뉴로 하여 ‘두부김치, 두부조림, 두부구이, 두부부대찌개, 두부김치찌개’와 ‘순두부찌개, 비지찌개, 청국장찌개’ 등의 차림표로 손님들에게 선인장두부 요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특이한 점이 한 가지 더 있었는데, 특별히 선인장두부를 프라이팬에 넣고 두부구이를 할 때 일절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팬에 들러붙지를 않는단다. 자체 내에서 일정한 양의 수분이 흘러나오며 작용을 하여, 구이 요리가 완성될 때까지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주기 때문이라는데, 신기하게도 실제로 노릇하게 구워지도록 정말 들러붙지 않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무튼 음식 맛을 본 손님들의 반응은 한결같았는데 이구동성으로 칭송 일색이었다. 한 마디로 요리 수준이나 품격의 퀄리티가 높은데다가 가격도 현실적으로 저렴하기까지 하니 이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 ‘패왕수(覇王樹)’ 신선의 손바닥 같아 

▲ '손바닥선인장'이라는 이름은 그 생긴 모습이 예로부터 깊은 산속에서 도를 닦는 신선의 손바닥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이미 블로그나 카페 등에 선인장두부 관련한 많은 정보와 감동적인 의견들이 매니아들 손을 통해 인터넷상에 올려지기도 하고, 주요 포털사이트의 지도검색에도 우선적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부지런한 산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져 인근 각지에 급속도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기에 단골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순서를 기다리거나, 미처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려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옆 테이블 손님들의 귀띔에, 내심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새해 들어서 우선 경기도 고양지역을 거점으로 ‘(주)선인장푸드이레’라는 법인을 창업하여 2차사업인 사회적기업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아울러 체인사업의 병행을 구상하면서 그 진행도 역시 구체적으로 상당 부분 진척이 있다고 하니 아마도 멀지 않은 시기에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만큼 손쉽게 선인장두부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자못 기대가 크다.

‘손바닥선인장’이라는 이름은 그 생긴 모습이 예로부터 깊은 산속에서 도를 닦는 신선의 손바닥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본래 선인장 자체는 멕시코가 원산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해류를 타고 흘러와 북제주군 한림읍 월령리 해안가에 정착하게 된 자생종 선인장이 바로 손바닥선인장이다.

줄기가 납작한 부채모양을 여러 개 이어붙인 것처럼 생겨서 ‘부채선인장’이라고도 하며 제왕처럼 위엄이 있다 하여 ‘패왕수(覇王樹)’라고도 한다. 또한 가장 왕성하게 분포되기 시작한 지역의 이름을 붙여 ‘마라도 선인장’이라고도 불리운다.

▲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해류를 타고 흘러와 북제주군 한림읍 월령리 해안가에 정착하게 된 자생종 선인장이 바로 손바닥선인장이다. 

세계적으로 선인장은 1만여 종이 넘지만 효능이 가장 좋은 것이 손바닥 선인장이다. 속씨식물로서 쌍떡잎식물로 분류되며 크게는 선인장목에 속한다. 손바닥선인장의 줄기는 일반적인 선인장처럼 다육질로서 몇 군데가 마디처럼 잘록하며 이것을 경절(莖節)이라고 한다.

경절은 원통모양, 공모양, 타원모양 등 그 모양이 여러가지이며 그 모양에 따라 선인장의 이름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경절에 헛물관이 있으며, 표피 가까이에 관다발이 있다. 새순에 달리는 잎은 바늘처럼 생겼으며 육질로서, 완전히 자란 다음에 떨어진다.

떡잎은 바소(한방에서 곪은 데를 째는 데 쓰는 날이 있는 기구)꼴 또는 삼각형이며 같은 육질로서, 화피와 포(변형된 잎)가 서로 다르다. 열매는 특이하게도 그 자체에서 뿌리가 나오고 열매의 윗부분에서 손바닥선인장이 자라서 꽃이 핀다.

따라서 번식 방법은 다양하지만 열매를 따서 통째로 흙에 심어놓거나 경절을 잘라 말려 땅에 심기만 해도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속은 부채선인장속(Opuntia)이며, 이외에 몇가지 속이 더 있다. 부채선인장속에는 매우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선인장 애호가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다.

지금은 비닐하우스나 화분 등을 이용한 농장재배법 등이 다양하게 생겨나 육지의 각지에서 일부 재배를 하기도 하고, 오래 사는 풀에서 나왔다 하여 그 열매를 ‘백년초’나 ‘천년초’라 부르면서 다양한 경로로 본 물질 자체와 아울러 가공제품, 첨가 식음료나 화장품, 의료용품이나 의약부외품 등의 제조 및 보급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는 있지만 원하는 만큼 쉽게 접하면서 상용할 수 있는 일반 유통제품으로서의 자리매김은 아직도 요원한 상태이다.

그렇기에 2001년 9월 11일 제주도 천연기념물 제 429호로 지정된 이후 보호식물로서 지역 특산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가 지금까지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만족할 만한 결실이 쉽지 않은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선인장은 영하 3도쯤의 추위에서 영상 45도쯤의 무더위까지 잘 견딘다. 그러므로 겨울 최저 온도는 영상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겨울에는 본래 식물이 잘 생장하지 않는다.

물을 지나치게 주면 얼 염려가 있으므로 뿌리가 젖을 정도로만 준다. 3~4일이 지나도록 물주기를 하지 않아도 무방한 대신 손질을 하면 할수록 그 노력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 손바닥선인장의 매력이다.

대부분의 경우 위에서 물을 뿌려주지만, 가시나 털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한다. 생장기라 하더라도 보통 화초처럼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버리므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물뿌리개를 이용해서 물을 준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분바닥에 물이 흐를 만큼 충분히 주면 된다. 성장을 멈춘 시기를 구별하여 물을 주는 것이 좋은데, 생장기에는 너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어야 하고, 휴면기에는 마른 상태로 두어야 한다. 손바닥 선인장은 특히 다습한 상태를 싫어하므로 비나 이슬에 노출되는 옥외 보다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하다.

열대 사막에서 자생하던 것이라고 모두 고온성(高溫性)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심한 기온 차에 견디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추위에 강한 품종도 있다. 일반적으로 낮의 최고 온도가 40도 정도, 밤의 최저 온도가 10~15도 정도일 때가 생육에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지나치게 높은 온도는 고온 장해를 일으키므로 통풍을 해서 온도를 조절해주어야 한다.

의외로 손바닥 선인장은 공기 습도가 높을 때 잘 자란다. 겨울에는 화분의 흙이 건조하고 공기는 습한 것이 좋으므로 보온이 아닌 습도의 유지를 위해 비닐을 덮기도 한다. 고온 다습을 좋아하는 소수의 종류를 제외하고는 열대식물로 다루는 것이 사리에 맞다.

선인장이 불모지에서 자란다고 비료가 전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강우량이 적은 사막에서는 흙 속의 비료분이 쓸려 내려가는 정도가 적으므로 선인장에 필요한 양분을 어느 정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손바닥선인장은 근본적으로 비료와 농약을 싫어하는 자생무독식물임에는 틀림이 없다.이러한 기본적인 상식이나 특성 등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한 후에 손바닥선인장을 재배하면 큰 오류나 실패 없이 원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열매와 껍질을 제외한 줄기 부위가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손바닥선인장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 칼슘, 각종 무기질 및 아미노산,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손바닥선인장 자체는 중국의 ‘본초도감’과 ‘소중약대사전’, ‘본초강목’, ‘가정한방의학’, ‘영남체약록’, ‘상용중초약수책’, ‘본진민간초약’, ‘신평 몽고약전’ 등의 각종 문헌에 그 다양한 효능이 기술되어 있고, 한방 재료와 민간요법의 중요한 재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행기활혈과 청열해독 작용이 있어 타박상, 변비, 화상치료에 사용된 바 있음이 문헌에 대표적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플라보노이드류와 폴리페놀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므로 항당뇨효과와 진행형 당뇨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숙변제거와 장운동을 촉진시켜주므로 변비개선 및 치료에도 좋으며, 항위염작용, 항염효과, 혈압강하효과, 항암효과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기에 일정한 분야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인기 있는 약용식물이다.

또한 무기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고, 섬유소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흡수하여 배출시켜주므로 콜레스테롤 흡수가 억제된다. 그런가 하면 니아신성분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전환시켜서 결과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게 된다.

이러한 효능으로 아미노산과 섬유소, 비타민C가 항산화작용을 해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장기간 섭취해도 되며 근원적인 체질을 개선시켜주기도 한다. 한편 노화를 막아주고, 주근깨나 기미, 부스럼, 종기를 제거하며,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가꾸어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이뇨효과, 장운동활성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기관지천식, 폐질환, 갑상선, 신장염, 관절염, 백일해, 늑막염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대학교 연구팀(2012) 한국 영양학회지 45권 5호’에 게재된 연구 ‘한림지역 해녀의 혈중기줄, 혈소판 응집성 및 항산화효과에 미치는 영향’ 결과에 의하면 해녀들이 선인장을 장기간 복용했을 경우 항산화효과 및 심순환기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 다른 연구팀인 ‘목포대 연구팀(2012) 의 생약학회지 43권 4호’에 게재된 논문 ‘손바닥 선인장 줄기추출물의 항당뇨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에서도 손바닥선인장의 줄기 추출물이 마우스의 혈당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손바닥 선인장 추출물을 응고제로 사용하는 두부의 경우, 다른 두부와 비교할 때 확연하게 드러나는 차이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체에 전혀 해가 없고, 손바닥선인장이 지니고 있는 유효성분을 그대로 간직하여 지니고 있으므로 두부의 맛이 특별히 고소하고, 조직이 치밀하면서 탄력성이 있고 영양적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

또한 국산 콩으로 제조할 경우 비지도 누구나 사료용이 아닌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실제로 현재 비지도너츠를 개발하여 성황리에 시판 중에 있는 업체도 있는데, 선인장두부에서도 조만간에 비지도너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손바닥선인장이 이렇게 인체에 유익한 효능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예로부터 잘 알려져 온 사실이다.

그러나 손바닥선인장 잎은 잔 가시가 많아서 다루기 힘들고, 특히 선인장에 함유된 겔 성분이 유효성분을 감싸고 있어서 자연 상태의 주요 영양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은 개발된 예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선인장두부의 특허권자가 5년 여의 거듭된 연구를 통하여 결국 손바닥선인장의 주요 성분을 효소분해하는 방법을 발견하였으며 마침내 2005년 11월 30일 특허청으로부터 ‘손바닥선인장을 이용한 두부응고제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최초로 취득하게 되었던 것이다.
 
▲ 국내 특허의 추가취득은 물론 중국특허도 취득하며 연구를 거듭하다가 2010년 10월에는 울산에서 주최한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의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다.
 
그 뒤 첨가된 국내특허의 추가취득은 물론 중국특허도 취득하며 연구를 거듭하다가 2010년 10월에는 울산에서 주최한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의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다. 그래서 건강에 좋다는 건강기능 식품, 비타민, 보약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조상들은 ‘식사가 보약’이라고 하였는데 그러고보면 정말 바람직한 식단은 어떤 약 보다도 우리 건강에 크게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얼른 아차산의 선인장두부를 찾아가서 건강백세의 깃발이 흔들리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미식가의 반열에 동참해보자.

<문의: 선인장두부, 김중승 010-2624-4117, 02-455-8088, 서울 광진구 구의동 98-1> 

    

 
 
▲ 아차산의 선인장두부를 찾아 건강백세의 깃발이 흔들리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미식가의 반열에 동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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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09 [20:00]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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