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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예술대 박규연 교수 피아노독주회
'리스트의 세계로' 이달 17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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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박규연(34.예원예술대학교 피아노과 교수)의 피아노독주회가 이번달 17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그간 클래식음악의 대중화와 한국인이 좋아하는 낭만음악을 보편하고자 노력해온 박교수는 그 일환으로, 2002년 피아노 낭만음악 기획시리즈, ‘피아노 그리고 로맨티시즘-Ⅰ’로 테마독주회시리즈를 시작하여, 이번 독주회는 그 네 번째이다.

박교수는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등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작품과 학구적이며 널리 애청되어질 수 있는 곡, 그리고 매우 아름답고 훌륭한 곡이나 자주 연주되지 않는 작품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하여 대중적이면서도 음악적 진지함을 고루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독일, 오스트리아등 유럽과 서울 예술의 전당,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독주회를 가져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낭만음악의 거장이며, 초절정의 기교, 웅장한 톤, 인간의 감수성을 예리하게 자극하는 섬세한 음악성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리스트의 곡들을 관객 앞에 선사한다.

특히 2006년 열린 독주회에서는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낭만음악의 거장 쇼팽의 곡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독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리스트가 1849년 작곡하여 매우 감미롭고 부드러운 선율로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6개의 Consolation 중 No.3 Lento placido(6개의 慰安曲 중 3번)를 시작으로

슈베르트 19개의 가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의 하나인 세레나데를 피아노로 편곡한  Ständchen(리스트 편곡 슈베르트 세레나데), 당대 가장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 요아킴을 위하여 작곡되어졌고, 매우 당당하고 장엄한 분위기로 시작하여 헝가리 집시음악 특유의 많은 꾸밈임과 장식음들이 곡의 첫 부분을 이끌고 있는 Ungarische Rhapsodie No.12 (헝가리 광시곡 12번 올림 다단조)가 이어지고,

1850년 작곡되어져 피아노의 가곡이라 불릴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곡으로 사랑이 주는 기쁨과 갈망, 아픔을 나타내 꿈꾸는 듯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3 Notturnos 中 No.3 Liebestraum(3개의 야상곡 中 3번), 매우 음산하고 긴장감을 주는 테마가 변주곡 형태로 곡 전체를 지배하고 있고, 곡의 도입부는 장엄하고 무겁게 시작하나 곧 몰아 붙이듯 빠른 테크닉을 보이는 Totentanz- Danse Macabre  für Pianoforte allein (죽음의 춤 라단조)을 끝으로 1부를 마친다.

곧 이어지는 2부에서는 1853년 2월 2일에 완성하여 슈만에게 헌정한 곡으로 리스트의 피아노 작품 중 연주기법과 작곡기법 모든 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대표작이라 할 수 있고, 30분 정도 연주되어 연주자로 하여금 고도의 집중력과 테크닉·체력을 모두 요하는 대작 sonate h-moll(소나타 나단조)를 연주하게 된다.

박규연 교수는 1988년 전주 한일고 재학중 오스트리아 비인으로 유학하여 비인 시립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과 비인 국립음대를 수석 졸업하였고, 12년의 유학생활 동안 바흐의 거의 모든곡을 레퍼토리로 소화해낼 만큼 탄탄하고 방대한 음악적 기본을 바탕으로 절제와 단아함을 갖춘 개성있는 화려한 피아니즘의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2000년 귀국하여 전주 삼성 문화회관 귀국 독주회, 서울 문화일보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무대에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한 박규연은  귀국 후에도 독일 Emmendingen시 Metzger-Gutjahr-Stiftung 주최 Bodelschwinghsaal 초청독주회 3회, 독일 Freiburg시 Kursana Residenzen 주최 초청독주회 2회, 오스트리아 비인 Yamaha Concert Hall 독주회 등 유럽을 오가며 국내외에서 매년 수회의 초청독주회등 왕성하고 정열적인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훌륭한 후진양성을 위해 2004년 제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 "벨레차"를 창단, 예술총감독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한국피아노교육연구소 (KAIPP : Korea Advanced Of Piano Pedagogy)소장으로 피아노 교육의 올바르고 집중적인 연구 및 해외의 우수한 피아니스트 및 교수들을 초청 마스터클래스와 특강을 기획하여, 전문 음악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도 주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 깊어가는 가을 밤에 매혹적이고 정열적인 피아니스트 박규연 교수가 여러분을 낭만 음악의 거장 리스트의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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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0/09 [02:29]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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